포항 송라면, 해병1사단 72대대 방문 위문품 전달

▲ 포항시 송라면(면장·이호용)은 14일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의 자매부대 위문단을 구성해 자매부대인 해병1사단 7연대 72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면장 이호용)은 14일 지역 시의원, 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의 자매부대 위문단을 구성해 자매부대인 해병 1사단 7연대 72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부대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7회 송라면 화진리 앉은 줄다리기’ 재현 행사에 참여해 군 장병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송라면은 자매부대가 전투대대로서 바쁜 시기를 감안해 방문일정 조정, 위문품 선정, 상생발전방안 의제설정 등을 위해 사전에 군부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번에 위문방문이 이뤄졌다.

자매부대를 방문한 위문단은 군부대 홍보동영상 시청, 해병대 역사관을 비롯한 주요시설을 둘러본 후 부대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국방의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 성과로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자연·사회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지역의 문화·체육행사 시 참여 △자매부대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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