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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규모 ‘대구롯데쇼핑몰’ 건립 가시화

연면적 37만1천983㎡ 지상 9층 규모···대구신세계백화점 보다 커
수성알파시티 교통문제 해결·디자인 개선안 심의 통과 무난할 듯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1월14일 21시18분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로 대구의 노른자 땅인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대구롯데쇼핑몰 사업 부지 전경.
대구의 마지막 노른자 땅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매머드급 복합쇼핑몰인 ‘대구롯데쇼핑몰’ 신축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5월 24일 열린 대구시 건축교통경관통합 심의위원회에서는 교통문제와 건물 후면 디자인 등에서 지적을 받아 ‘재검토 의결’이라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대폭 수정한 개선안을 제출한 덕분에 심의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 연면적 37만1천9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2020년 6월 준공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웃렛 점포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키즈파크, 스포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연 면적만 따지면 대구신세계백화점(33만8천㎡)를 훌쩍 넘어서는 지역 최대 규모다. 건물 길이도 대구신세계 보다 150m 긴 450m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5월 24일 심의 당시 달구벌대로, 수성 IC, 월드컵로에서 쏟아지는 교통량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개발 후 영향을 미치는 교통량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부족하고, 특히 쇼핑몰 인접 달구벌대로 등 외부도로망과 진·출입도로에 과다한 교통량 발생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컸다. 더불어 수성 IC에서 대면하는 쇼핑몰 뒷면 디자인이 단조롭다는 의견도 나왔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6개월간 첫 심의 때 지적사항을 보완했으면, 지난달 2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심의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우선 기존 진·출입 동선을 바꿨다. 월드컵로에서 전용램프를 통해 쇼핑몰 지상 1층으로 진입하고, 지상 2층에서 월드컵로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변경해 교통혼잡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쇼핑몰과 인접한 도로에도 폭 3m짜리 차로 한 개씩을 추가해 쇼핑몰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영향을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 공간도 기존 3천650대에서 100대 더해 3천750대로 확장했고, 내부 주차 동선도 원활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수성 IC를 빠져나오면 바로 접하게 되는 쇼핑몰 뒷면 디자인도 대구 최대 복합쇼핑몰에 맞게 세련미를 더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무난하게 가결될 것으로 본다. 건축 허가만 나면 착공이 곧바로 가능하다”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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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 배준수 기자
  • 법원, 검찰청, 경찰청, 의료,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