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씨(60‘여)를 무사히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에서 바다를 구경하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60대 여성을 해경이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46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 해상에서 A씨(60·여)가 물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행인의 신고에 포항해경은 수상오토바이를 출동해 바다에 빠진 채 계단 끝 난간을 잡고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바다를 구경하려고 계단을 내려가던 중 미끄려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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