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은 지진 발생 후 오후 3시 45분발 서울발 비행기로 포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포항시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설명을 들은 뒤 진원지인 흥해읍으로 이동, 김부겸 행안부장관·김관용 경북도지사·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김부겸 장관에게 “경주지진의 아픈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 또다시 발생한 강진에 주민들이 많이 놀라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포항지진 피해상황을 국가가 직접 나서 관리해달라”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특히 “무엇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비롯한 주민이 느낄 불안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추가 지진의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시,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