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는 남적(부락명 세천) 14통 마을에 그려진 벽화 주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7080을 주제로 도안됐다.
A모 씨는 “요즘 벽화를 구경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 즐겁고 마을이 산뜻해져 보기 좋다”고 말했다.
B모 씨는 “세천에는 돼지 석쇠구이와 주물럭, 쟁반 짜장 등 이름난 메뉴가 많아 평소 찾는 사람이 꽤 있는데 지난 14일 마무리된 벽화까지 이목을 끌어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희 동장은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착수하자 시작할 때와 달리 애초 신청을 하지 않은 희망 가구가 늘어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마무리 후 주민들이 큰 만족감을 보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