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군은 실·과장들이 임대·사용해 오던 관사를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매각, 이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기로 했다.

이는 군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군위군의 현재 지방 채무가 90억 원 정도이며, 년간 지방채 한도액이 70억 원정도이다.

16일 군위군 재무과에 따르면 매각 추진하는 관사는 총 4세대로 부국 군위아파트(재건축) 2세대와 명성 4차 아파트 1세대는 올해에, 명성 1차 아파트 1세대는 내년에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은 11월 중 감정평가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전자입찰방식으로 군 소유재산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실·과장들이 관사를 임대·사용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군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사 매각대금을 채무 상환에 최우선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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