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락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의회 이진락(경주) 의원은 경북도의회에 지진대책특위를 만들고 365일 연중 활동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12 경주 지진 직후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진에 대한 보상대책의 미흡함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고 향후 언제 일어날지 모를 추가지진에 대비한 도차원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었다.

당시 이 의원은 김창규 의원과 협의 지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함께 지진대책특위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경북도의회 의장단에 강력히 건의했지만 경주에 국한된 지진피해에 대해 다른 도의원들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무산됐다.

이 의원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경북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건축토목학적인면 교육시설 양로시설 병원시설 등에 대한 지진대책 그리고 심리적인 트라우마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자료수집과 연구활동 그리고 대주민 의정활동을 위해서 경북도의회에서 지진대책특위 가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회에 많은 특위가 있지만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활동은 사실 약하다. 지금이라고 늦지 않았다, 하루빨리 지진대책특위를 가동하여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제10대 경북도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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