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 시상식

▲ 봉화군 김미경씨
봉화군 봉화읍 김미경(여·45) 씨가 모범 한부모가족으로 선정돼 16일 강원도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열린 ‘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한부모 가족이라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열정과 정성을 다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봉화지역자활센터에 근무하며 어려운 사람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취약가정 지원에 힘을 썼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타 기관 직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류우태 주민복지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의 양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가정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녀들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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