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등 3개 테마로 구성···지자체·민간사업자 가이드라인 제시

영주시가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선되는 중앙선에 대한 철도시설관리공단의 활용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자체 활용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공단발표에 따르면 중앙선 폐선 부지 전체에 대한 주 테마는 관광이고 레저&체험(원주∼단양), 휴식&관광(영주∼군위), 역사&문화(영천∼경주)의 3개 권역 부 테마로 구성했다.

또 각 테마 별로 트레킹 코스, 기차펜션, 역사·문화 탐방로 등 다양한 활용사업을 소개해 지자체나 민간사업자가 테마에 맞게 폐선 부지를 활용하도록 지역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중앙선철도 유휴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기본방향은 폐철도 부지와 철도역사가 영주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재창출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이 발표한 가이드라인과 관계전문가, 폐선부지 해당주민뿐만 아니라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미래 영주의 큰 도시 공간적 차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주구간 중앙선 폐선은 지역의 빼어난 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의 이점을 살린 차별화된 복합적 관광테마·휴식 공간으로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여러 지자체가 폐철도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주만의 콘텐츠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중앙선철도 유휴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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