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다, 공장 증설·본격 생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입주한 ‘(주)아다’가 16일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동차부품(필라) 생산에 들어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중국 중원과 2천400만 달러 규모로 합작 투자해 입주한 ‘(주)아다’가 공장 증설과 함께 자동차부품(필라)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16일 오전 공장 현지 준공식에는 기업인, 연구원 등 자동차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아다는 지난해 연말 1차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 중이며, 이번 2차 공장을 증축(6천973㎡)해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업체 측은 이번의 공장 준공을 통해 핫포밍과 TWB 공법 2가지 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경량화 기술확보로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선도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부품 및 자재는 지역 업체를 비롯한 국내에서 대부분 조달되고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력채용도 늘어(54→86명)날 뿐 아니라 협력기업 매출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래 핵심소재기술 선점과 부품소재 및 기업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당부하면서 향후 외투기업의 유치와 후속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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