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달 비교 4% 증가···카메라·모듈TV 등 수출 호조

구미세관 통관 기준 지난 10월 무역수지는 1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세관장 김정만)이 발표한 지난 달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 증가한 25억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한 1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4% 증가했다.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 수출은 카메라모듈TV 등 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수입은 카메라렌즈 , IC 등 전자부품이 19% 증가한데 기인했다.

품목별·지역별 수출내역을 분석해 보면 주요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3%), 기계류(4%), 플라스틱(4%), 섬유류(3%), 화학제품(2%) 순이다

전년 동월대비 전자제품(6%), 광학제품(22%), 기계류(43%), 플라스틱(18%), 섬유류(1%), 화학제품(41%)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유리제품(△2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1%), 유럽(8%),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2%)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중국(11%), 동남아(79%), 유럽(35%), 중남미(7%), 중동(57%)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8%), 일본(△21%), 홍콩(△34%) 등은 감소했다.

한편 품목별·지역별 수입내역을 분석하면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6%), 기계류(5%)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자부품(19%), 광학기기류(28%), 비금속(43%), 철강제품(17%)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화학제품(△35%), 기계류(△20%), 섬유류(△50%)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5%), 일본(26%), 중국(20%), 유럽(4%), 미국(3%)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 지역은 동남아(43%), 일본(10%) 등이며, 중국(△18%), 미국(△16%), 유럽(△39%)은 감소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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