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북 포항 곳곳에 지진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해병대원들이 흥해읍의 무너진 담벼락을 정리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경북 포항 곳곳에 지진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해병대원들이 흥해읍의 무너진 담벼락을 정리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경북 포항에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릉도에서 온 수험생들이 해병대 청룡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이날 점심은 수능날 점심을 위해 미리 주문한 도시락으로 준비됐다. 한 수험생이 도시락 안에 들어있는 응원 스티커를 보며 미소짓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포항을 방문,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둘러보며 상항보고를 보고 있다,
포항시가 ‘지진피해 건축 상담소’운영으로 시민 불안 최소화 나서고 있다.
16일 경북 포항시 학산동 포항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이 학교 휴업 알림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경북 포항에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릉도에서 온 수험생들이 해병대 청룡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이날 점심은 수능날 점심을 위해 준비된 도시락이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경북 포항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지진으로 무너진 담벼락 앞에서 브리핑 받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를 찾아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벽 잔해 앞에서 브리핑 받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 내부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어 벽에 큰 균열이 생겨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고등학교 교실 벽면을 가려놓았던 종이를 교직원이 떼어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16일 경북 포항시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지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16일 경북 포항시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지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경북 포항시의 한 고3수험생이 수능 문제집을 사들고 벽돌잔해 옆을 지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16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북구 대동빌라에서 추가피해 발생을 막기위한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근 지진대피소로 피신해 하룻밤을 보낸 시민들. 김재원 기자 jwkim@kyongbuk.com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16일 오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김재원 기자 jwkim@kyongbuk.com
포항시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5.4 강진 피해지역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16일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를 개설하고 구호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찾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재민들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지진이 난 포항시에 3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키로 했다. 대구시 제공
경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16일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16일 오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김재원 기자 jwkim@kyongbuk.com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16일 오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김재원 기자 jwkim@kyongbuk.com
규모 5.4 강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에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 공동대책으로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진이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20여 기관·단체가 생수와 모포, 라면 등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보냈다.

15일에는 적십자사가 생필품 구호세트 1천100개를, 재해구호협회가 구호세트 300개·생수 240상자·이불 200세트를 가져왔다.

포스코는 침낭 400개를, GS는 생수 5천700병·초코파이 480박스·무릎담요 1천장을, 해병대 1사단은 침대 300개와 모포 300장을 전달했다.

또 대구은행은 생수 25상자, 포항노인복지회관이 김치 10상자, 사랑의 밥차가 700인분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해 지진 아픔을 겪은 경주시도 모포 1천장과 밥차를 보냈다.

16일에는 포스코(도시락 520개·식기세트 1천개), CJ(300인분 식료품·구호세트 100개), KT(구호세트 300개), 롯데칠성(생수 4천병) 등 대기업 지원이 이어졌다.

또 삼립식품(빵 2천500개·생수 2천500병), 팔도식품(컵라면 100박스)에 수원시가 보낸 밥차, 칠곡군이 보낸 보온매트(30m짜리) 75장이 속속 도착했다.

성남시도 생수 6천병과 750만원 상당 컵라면·햇반, 담요와 이불 300장을 보냈다.

대구시는 3억5천만원 상당 지원금과 물품·장비를 지원키로 하고 17일 오전 권영진 시장이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해병대 장병 600여명은 16일 낮부터 피해가 큰 지역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육군 50사단과 201 특공여단 장병 300여명도 청하면에서 시설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은 앞으로 장병 2천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피해복구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포항제철소 직원 100여명도 북구 주택가와 기쁨의 교회, 흥해 체육관을 찾아 생수를 전달하고 복구 지원을 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이날 하루 점포 문을 닫고 직원들이 이재민에게 커피와 음료를 나눠주는 등 봉사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청사 3층에 성금 접수처를 마련하고 전화(☎ 054-270-4700∼2)로 성금과 물품을 접수한다.

윤관식 기자
윤관식 기자 yk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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