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김광림·간사 김정재 의원

자유한국당은 17일 규모5.4의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지진대책 마련을 위한 당내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지진 발생 직후 포항으로 내려온 김의원은 그동안 현장활동에 집중하다 피해 상황이 눈덩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중앙당에 당차원의 TF팀 구성 필요성을 건의, 17일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지진TF팀은 팀장에 김광림 정책위의장, 간사에 김정재의원, 송석준(경기 이천)·박맹우(울산 남구을), 윤재옥 (대구 달서을)·김석기(경주)·곽대훈 (대구 달서갑)·최교일(영주·문경·예천)·신보라(비례) 등으로 구성되었다.

TF팀은 앞으로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비롯해 △이재민 주거대책 마련 △학교?학생 안전 대책 △원전안전 등 산업대책 △ (정기국회)내진설계 예산 대폭 증액 △지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마련 및 정책 수립 △지진방재연구원 경북설립 추진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더 큰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 피해복구 및 이재민 주거대책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지진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통해 주민이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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