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신흥동 소재 상주 연탄은행 밥상 공동체 간사 구의숙 씨가 지난 16일 열린‘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상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구 간사는 2007년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설립된 상주 연탄은행 무보수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 24개 읍면동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를 행정기관과 협조해 수혜자를 조사했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지난해까지 2천500여 가정에 95만 장의 연탄나눔 활동을 전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11년 1월 상주시 지원으로 노인 무료급식소 밥상 공동체를 설립한 뒤 경제적, 주거환경 등으로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도시락 봉사 등 10년 7개월 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구 간사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소중한 내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