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대회 유치 계획

최고 시설을 갖춘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이 지난 17일 개최됐다.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이 지난 17일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산악동호인,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가수 공연과 영강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유공자 감사패/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국가대표 시범경기순으로 진행됐다.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23억6천만 원으로 지상6층, 건축면적 438㎡ 규모로 실외 국제규격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폭 30m, 높이 17m) 및 1층 교육장, 2층 실내 리드웰 연습장(높이 12m), 3층 볼드링 연습장, 5층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갖춘 최신 시설로 건립됐다.

문경시는 최고시설을 갖춘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동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체육대회 개최,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교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동호인 및 선수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로 인공암벽장에 승강기를 갖추고 112평의 5층 시민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조성해 사방팔방으로 문경 흥덕동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의 최고의 클라이밍 시설이며 내년에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라 말하며 “인공암벽장의 5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6층 전망대가 있어 영강과 점촌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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