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7년도 4분기 문경새재 하천수를 수질검사 의뢰한 결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으로부터 매우 양호한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문경새재 안의 하천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질 및 수 생태계 실태를 파악해 적절한 관리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문경새재 안의 하천 팔왕대피소 상·하류, 동화원 대피소 상·하류, 2관문 대피소 상·하류, 3관문 대피소 하류 등 총7개 지점에서 매 분기별 1회씩 하천수를 채수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의뢰를 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에 따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등 9개 항목으로 검사했으며, 수질은 Ia등급(매우 좋음)부터 VI등급(매우 나쁨)으로 7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문경새재 하천수질은 평균적으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총인(T-P), 총유기탄소량(TOC) 용존산소량(DO)은 Ia등급(매우좋음)을, 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 수소이온농도(pH), 화학적산소요구량(COD)는 Ib등급(좋음) 결과를 받았다.

문경시관계자는 “공원 내 수질오염원 및 비점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하천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문경새재를 전국 최고의 청정한 지역으로 만들어 관광 문경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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