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항 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김천지역 수능시험 고사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은 지난 17일 김천소방서, 김천시청과 함께 김천 수능시험장을 합동점검 했다.

점검반은 시험장 학교의 전반적인 건물의 상태 및 방송장비,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점검 결과 모든 고사장이 수능시험을 치르는데 이상이 없었다.

또한 시험지 관리를 위해 경찰관, 교육부 중앙협력관, 경비요원 등이 24시간 비상근무하고 있다.

신정숙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 지역 수능시험은 김천여고 등 6개 학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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