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양명모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양명모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이 20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양 위원장은 약사 출신으로 대구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장을 맡아 첨단복합단지 유치를 성공시키며 대구시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시약사회장 재직 시에는 약사회관에 심야약국(밤샘약국)을 개설하고 365일 연중무휴 약국 10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왔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청년·장애인 우선공천으로 대구 북구을에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장애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더 지역구 관리에 온 힘을 쏟았다.

양 위원장은 사퇴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지도와 격려를 주신 고마운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잘 받들어 모시지 못함에 송구스럽다”며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와 함께 당협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당원과 당협 각급 위원장, 선출직 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