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축대전 등 겹경사

대구가톨릭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대구건축대전과 도시설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잇따라 수상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건축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건축학전공 4학년 김효진 학생은 제37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가 최근 주최한 대구건축대전에서 ‘엇갈린 시간을 잇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구 중구 계산성당과 이상화 고택을 잇는 하나의 매개체를 사용해 옛 장소를 다른 시선 다른 각도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현대의 건물에서 옛 건물을 본다는 이질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같은 전공 4학년 서재덕 학생은 ‘계산과 문화의 접목’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차지했다.

건축학전공 5학년 이준수 학생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최근 주최한 제6회 도시설계공모전에서 ‘담벼락을 통한 골목공간’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준수 학생은 “공모 주제인 ‘활력 있는 가로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재생’에 맞춰 대구 남구 이천동 주민들이 생활하는 작은 골목길부터 개발을 시작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불편함을 우선 해결해 계속 살아가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같은 전공 5학년 성진호·이보라·박혜원·정경석 학생은 ‘열린 건축을 통한 가로의 활력 찾기’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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