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진 관련 브리핑에서 “지진으로 특히 서민 밀집 거주지가 큰 피해를 봤고 무엇보다 날씨가 추워 이재민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며 “즉시 입주가 가능한 LH 임대아파트 160가구를 포함한 500가구를 확보하고 전세지원금 상한액도 5천5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늘렸다”고 말했다.
또 “피해 지역 주민과 협의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현행법에 30년이 지나야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재산피해를 본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원기준을 현실화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전국에서 들어오는 성금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민 불편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일 주민에게 상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전문 심리치료 상담소도 확대·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