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은 20일 명예보호관찰관 7명과 보호관찰 청소년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보호관찰청소년 전문상담을 위해 법무부 장관이 위촉한 명예보호관찰관과 보호관찰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명예보호관찰관 제도는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제도에 민간자원봉사 인력을 보강하고, 이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를 강화코자 시행됐다.

국내 보호관찰관 1인당 보호관찰 청소년 관리인원은 134명으로 OECD 평균인 27.3명의 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포항준법지원센터 또한 직원 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명예보호관찰관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명예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월 1회 이상 상담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