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초등학교(교장 이성애)와 초·중학교 10개교는 지난 17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지원관에서 도내 260여 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는 교육부 요청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장점 및 효과를 살리는 학생활동중심수업 전개, 지역 및 학교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특색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교과서의 확산을 위한 연수, 홍보, 컨설팅 등의 거점 학교 역할 수행 등의 연구과제 및 실천내용으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10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합동보고회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보고와 함께 한국학술정보원 이규상 선임연구원의 디지털교과서 운영 및 정책 방향 안내, 디지털교과서로 만드는 좋은 수업과 관련한 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학교 운영의 주제 해결의 노력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부스, 디지털교과서 및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및 체험부스에서는 10개 연구학교별 특색을 살린 동영상 상영 및 연구학교 운영 산출물을 전시하고 디지털교과서 및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SW교육 등의 체험을 통하여 참석한 교원들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보여 주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은 지능정보사회 대비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연구학교 컨설팅, 학생의 배움과 나눔, 협력이 있는 학생활동중심수업 전개, 연구학교 운영의 일반화를 위한 지원으로 명품 경북 교육 실현과 더불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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