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미래경영포럼이 대구은행 임원 및 지점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임원 및 부·지점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연4회 실시하는 ‘DGB 미래경영포럼’의 2017년 마지막 강연인 ‘인권,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DGB 미래경영포럼’은 임원 및 부·지점장, 각 지점 금융지점장 등 대구은행 직원 300 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경영자들의 리더쉽 함양 및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7년도 분기별 1회 실시됐는데 의학, 리더쉽, 2018 경영 트렌드 등 실무와 지성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인문강의들이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DGB 경영포럼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연사로 초빙해 ‘인권, 나와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1999년부터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창익 국장은 성공회대 사회복지대학원 외래교수, 광운대 외래교수, 법무무 교정정책기획단위원, 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 위원, 경찰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권 관련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오 국장은 이날 강연에서 “금융권 최초 개소한 DGB 인권센터 개소를 통해 DGB 금융그룹 내 인권보호와 권리향상에 힘써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하면서 자살률, 실업률 등이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살펴보며 행복추구에 대한 권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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