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재난심리지원단은 지진발생으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국립부곡병원·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팀을 구성해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심리지원의 경우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보제공과 함께 혈압 및 당뇨 체크 등 의료지원이 함께 실시됐다. 성곡3리 마을 이장 황모씨는 “마을 곳곳이 피해를 입어 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건소에서 이렇게 나와 상담이나 혈압을 체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큰 대피소를 중점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마을회관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심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