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김장 담그기를 하고있는사진
청송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홍미자)는 21일 청송군실내체육관에서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읍·면 새마을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한 수익금으로 배추 3천 포기와 무, 양념류를 구입해 김장을 담갔다.

특히 청송·진보어린이집 원생 40명이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32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미자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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