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2018학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이란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지정된 훈련기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아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의 직업훈련 위탁과정이다.

가톨릭 상지대학교는 이번 2018학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에 자동차모터스포츠과 ‘자동차정비기능사 취득 및 실무과정’을 인정받아 일반고 3학년 학생 20명을 모집해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자동차정비기능사 취득 및 실무과정의 훈련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며, 훈련기간 10개월에 훈련일수 200일, 훈련시간은 1천400시간으로 출석일 수에 따라 훈련장려금도 지원한다.

훈련과정은 자동차엔진장치와 자동차섀시장치, 자동차 주요 전기장치 등에 대한 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고장진단 및 정비방법을 NCS기반의 학습 및 평가를 통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며, 국가기술자격시험인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을 취득해 자동차정비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취업지원관 상시 상담 및 지도,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취업처 발굴 및 알선, 자동차분야 산업체 관계자 초청 특강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자동차모터스포츠과 학과장 이승재 교수는 “일반계고 비진학자 학생들이 특성화고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다”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함으로써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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