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원 방안 강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와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21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영일만항 등 공공시설과 기업체 현장, 장성동 및 흥해읍 일대 피해건물 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와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21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영일만항 등 공공시설과 기업체 현장, 장성동 및 흥해읍 일대 피해건물 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석준 경제산업위원장 및 위원들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공장 및 사무실 등을 둘러본 후 피해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와 일반부두 등의 이격 및 단차 발생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안전점검 및 정비와 여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등을 당부했다.

정석준 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이 이번 지진으로 다시 한번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재난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도시위원회는 액상화 현상이 발견된 송도일원의 현장을 찾아 현장 조사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인근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한 안병국 위원장은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빠른 복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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