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회장 이형규) 경북지부는 21일 오후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8명의 회원들에게 성금 5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 회원들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데다 생활용품마처 챙기지 못한 채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했다.

회원들의 가슴아픈 소식을 전해들은 고엽제 전우들은 생활비를 털어 한푼 두푼 성금을 모아 경북지부 윤한우 지부장이 회원들을 대신해 전달했다.

윤한우 지부장은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였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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