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70세대 공급 예정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동대구 역세권 지역의 노후주거지가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조만간 지도가 바뀔 예정이다.

올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오픈으로 이 지역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난 데다 노후 주거지에 대한 각종 사업으로 신도심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동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구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주택재개발사업은 총 2천126가구의 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지난 9월 조합원 분양을 실시했다.

남구 봉덕동 일대에는 올 상반기 봉덕화성파크드림(322가구)과 앞산 태왕아너스(493가구)가 성공분양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봉덕동 용두지구에 영무예다음(622가구), 봉덕동 신촌지구에 동원로얄듀크(41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암4동 뉴타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주)화성산업이 시공을 맡아 2018년 상반기 일반분양 예정이다.

또, 중구 대신 2-3지구 주택재건축 사업은 e편한세상 대신(467세대)으로 2018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렇듯 남구, 동구, 중구 등 대구의 기존 주거지에 도심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대구 전역에서 도심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노후주거지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욕구와 신규분양용지 부족, 인근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공 등의 사유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동대구 역세권 지역의 경우에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백화점 오픈이 인근 부동산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KTX는 물론, 도시철도 및 시외교통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대구 교통의 최중심지로 개발됐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한강 이남 최대 규모로 쇼핑, 문화, 교통, 여가, 레져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탄생했다.

동대구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는 것도 주변여건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KTX와 경부, 대구-부산, 대구-포항 등 각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구국제공항은 물론, 도시철도 이용도 편리하고 대형쇼핑몰을 비롯 멀티플렉스, 재래시장 등 생활편의시설 발달로 주거지로서 인기만점이지만 기존에는 노후 시설만 있어 상대적으로 기피 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최신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는 급증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동대구역세권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SM우방이 동구 신암동 171-1번지 일대에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을 12월 공급 예정이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은 물론이고 1호선 신천역과 인접한 역세권역이다.

또,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가까워 시내 교통 이용에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쾌적한 생활을 위해 축구장 규모보다 큰 중앙공원이 설계되고 전세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저 10층 최고 25층 5개 동으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59㎡ 100세대, 84㎡A 280세대, 84㎡B 137세대, 84C㎡ 53세대, 총 570세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84㎡형의 경우 4Bay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하며 1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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