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이사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20일 제8차 이사회를 열고 U-15챔피언십을 창설과 코칭스태프 건강검진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

연맹은 이날 현재 U-18·U-17대회를 통해 고등부 전국대회중 최고의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함에 따라 중등부 선수들에게 최고환경의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에 따라 내년부터 U-15챔피언십 대회를 창설키로 뜻을 모았다.

또 조진호 전 부산아이파크 감독의 갑작스런 사망사태와 관련 그동안 선수단에게만 적용해 왔던 건강검진 의무화를 코칭스태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 오는 2019년부터 K리그에 등록된 트레이너들의 자격증 발급단체를 연맹이 인증한 단체로 한정하는 한편 기존 근무중인 트레이너가 미승인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했을 경우 K리그 의무위원회 보수교육 및 평가를 통해 자격을 유지토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9일부터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조기소집(11월 27일)요청에 응하기로 하는 한편 FA컵 결승에 출전하는 팀(울산현대·부산아이파크)소속 선수는 대회가 끝난 뒤 소집에 응하도록 결정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신임 전무이사가 연맹 정관에 따라 협회 추천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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