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이재민과 지역사회 위해 동참"

스타벅스 포항지역 매장이 수익금 전액을 피해복구 성금으로 후원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10개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흥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을 매주 2회씩 연말까지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들은 현장에서 따뜻한 음료 총 1만1천 잔 및 디저트 상품 1만1천 개 등 총 8천여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수도권 매장에서도 연말 자선 모금 행사 등을 전개하는 한편 현재 피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진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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