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1일 각북면 지슬2리 경로당에서 ‘2017년 치매보듬이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1일 각북면 지슬2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보살핌을 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각북면 지슬2리에 추진됐다.

지슬2리 치매보듬마을은 올해 2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사업설명회 개최, 치매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운영, 마을벽화그리기, 경로당 내·외부 인지환경개선 등 지난 1년 동안 치매친화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치매보듬마을 성과영상시청, 주민들의 장기자랑, 주민대표 소감문 발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 등 사업성과 공유 및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1년 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치매안심센터설치와 함께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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