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백다다기 오이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백다다기 오이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시설 오이 163ha의 재배 면적에 생산량이 무려 2만2천726M/T에 이르는 상주 백다다기 오이는 우리나라 겨울철 대표 농특산물로 전국 최고라는 명성에 힘입어 매년 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상주시는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로 상주 오이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시행해 그동안 계속 문제가 돼 왔던 바이러스류와 염류 집적, 연작 장해 등을 극복하는 효과를 거두게 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이라는 명성에 부응토록 했다.

바이러스 예방 자재용 한냉사와 환경관리 개선시설, 염류집적 극복용 자재류, 토양 물리성 개선자재 등을 보급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것.

손상돈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대한민국 오이 산업의 중심지답게 내년에는 올해 시행한 사업 평가 결과와 오이 재배 농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12억 원의 사업비로 인력절감과 생력화 등 5종의 사업을 더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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