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역 독도연구회인 생생 정보 독도연구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7 전국 독도 교육실천연구회’에서 전국 최우수 독도연구회에서 선정됐다.

2017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 성과 발표회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연구회가 각급 학교에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경북교육청 소속 강신훈, 유영진, 서보리수, 박나래, 안혜경 등 울진의 초등 교사 5명으로 구성된 생생 정보 독도연구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 교수·학습 자료 개발’, 독도 부교재 개발해 보급했다.

또 전국의 독도 체험학습 활용 가능 ‘독도 CRM’개발 및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울릉도·독도 체험 프로그램 ‘꼬마 수토사 되기’ 개발 및 워크북 제작, SNS를 활용한 생생한 독도 교육 등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로 심사위원과 참가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 독도연구회에 선정된 생생 정보 독도연구회는 12월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역사 교육 한마당’에 초청돼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 정책과는 향후 더 많은 독도연구회가 전국 독도 교육 실천연구회에 선정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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