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대학교는 22일 본관 강당에서 제11대 이성희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성희 전 신한대학교 부총장이 경주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경주대는 22일 본관 강당에서 제11대 이성희 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신임 총장은 1974년 공채 9급으로 포항교육청 기계초등학교에서 공직을 시작해 1급까지 올랐다.

그동안 교육부 감사관, 학교자율화추진관,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교육비서관, 신한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성희 총장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해 근본적인 혁신을 하는 경주대를 만들어 나가자”며 “학생 교육을 최우선에 두고 교수와 직원의 성숙과 발전을 적극 도우며 개방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대학 운영 방향을 밝혔다.

원석학원 김일윤 설립자는 축사를 통해 “경주대를 다시 설립하는 마음으로 신임 이성희 총장을 모셨다”며 “학교를 다시 세우기 위해 설립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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