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재민들의 신속한 긴급구호 지원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진 피해 지원금 1억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건물 붕괴 위험으로 장기간 대피소 생활이 필요한 이재민들을 위한 급식 지원과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상황 등을 고려한 긴급지원비 등으로 활용된다.

경북모금회는 또 이날 포항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전동근),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와 함께 흥해공고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350여 명 분량의 식사를 준비, 배식하는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신현수 회장은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손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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