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업지원센터 개소···창농 아이디어 발굴 등 운영

경북도는 22일 경북대 친환경농업교육및연구센터에서 경북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ICT기반 첨단농업, 6차 산업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으로 농업·농촌에 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22일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교육및연구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최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많으나 그에 대한 정보, 기술, 경험 부족 및 대응체계 미흡으로 농촌 정착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창농 아이디어 실험 등을 통하여 농업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북대, 안동대, 대구대 등 경북지역 3개 대학교에서 운영한다.

경북대에서 총괄 운영본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첫 현판식을 열게 됐다.

센터는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연구공간·업무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가와 인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기반구축,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출시 및 창업 3단계로 청년농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력, 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해 2019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 시제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청년들의 농산업분야 진로 의향은 높아지고 있으나 그에 대한 기술, 정보 등 대응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며 “청년농업인 창농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창업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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