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김승대와 배슬기가 2017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지난 18일 광주월드컵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승리를 이끌었다.

배슬기는 팀의 중앙수비수로 광주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힘을 보탰다.

38라운드 MVP에는 팀에 시즌 마지막 승리와 ACL티켓을 선사한 수원삼성 산토스에게 돌아갔다.

산토스는 19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뒤 2골을 터뜨리며 팀에 3-2역전승과 시즌 3위 자리를 선사했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산토스와 데얀(서울), 미드필더에는 문선민(인천)·김승대·전현철(대구)·오르샤(울산),수비수에는 김용환(인천)·배슬기·한희훈(대구)·이명재(울산), 골키퍼에는 이진형(인천)이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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