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김영만 군수가 지난 22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시장·군수 회의에 참석하면서 성금접수창구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 군수가 개인적으로 500만 원을 냈으며, 신순식 부군수 외 군위군청 공무원 1천67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빨리 피해현장이 원상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포항 지진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여 개 단체 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흥해 실내 체육관 이재민대피소를 찾아 식사와 생수, 의류,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보조인 역할과 말벗 그리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등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