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여객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은 성인의 경우 당초 1천200원→1천300원, 중·고등학생은 900원→1천 원, 초등학생은 600원→700원으로 각각 100원 인상했다.
대구구간 요금은 2015년 인상 후 동결했고, 기본요금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인상됐다.
이번 버스요금 100원 인상 배경에는 유류,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인한 버스업계 경영부담 가중과 인근 지자체의 요금을 감안하는 등 합리적인 요금조정에 나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이용객 감소 등의 이유로 재정난에 봉착한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이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이번 요금조정을 통해 난폭, 무정차 등의 군민불만 사항에 대해 개선책 마련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