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캠퍼스에서 직접 재배한 ‘행복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지역 복지관 등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일랜드, 체코, 인도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5명도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 유학생인 히키 크리스(한국어연수생) 씨 “방금 담근 김치를 맛보니 진짜 맛있었다”며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한국을 좀 더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대 1% 나눔운동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대구대 1% 나눔운동은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위해 교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조희금 대구대 부총장은 “대구대가 직접 기르고 재배한 ‘행복배추’로 담근 맛있는 김치가 지역 사회에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돼 함께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