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과

▲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가정교육과가 지난 9월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경주지역아동센터 6곳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한 도시락’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운영하는 ‘전공 연계 기초교육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가정교육과는 학과전공교육 등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직접 만든 도시락 총 120인분을 경주지역 6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가정교육과 3학년 이지현 학생은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직접 지역 아동들을 만나고 봉사하는 기회를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며 “특히 교수님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이 더 강해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지도한 주수언 교수는 “학과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통해 예비교사로의 역량은 물론 인성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해 전문성을 지니고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는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임용 동기유발과 합격률 향상을 위해 임용합격자 초청강연 및 1대1 맞춤형 임용지도 등 다양한 예비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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