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시정연설에 앞서 예산 4천억 원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다소 상기된 얼굴을 유지하며 시정연설에 임했다.
대내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참외 조수입 5천억 원 달성과 사상최대의 예산시대,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미래발전의 동력이 될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김천~거제 고속철도시대를 대비한 역사 건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인구 5만 달성, 경전철 사전 예타 우선 선정, 지역 균형개발과 성주의 새로운 청사진을 구체화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튼튼한 산업기반 조성을 비롯해 부자농촌 건설, 촘촘한 체감복지 실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안전우선 정책과 거주희망 1번지, 주민생활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갈등을 일소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 내년도 예산은 6.1%늘어난 4천10억 원이며, 일반회계 3천340억 원, 특별회계 670억 원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