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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걷다] 15. 구계항~강구항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7년11월23일 21시36분  



구계항에서부터 이번 코스를 시작합니다. 구계라는 이름은 마을 앞 바위의 모양이 새우가 물에 떠 있는 것 같아 하부라 불렸고 이후 조금씩 달리 불리기 시작하면서 구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한편으로 마을 뒷산이 거북 형상에다 깊은 계곡이 있어 구계라는 설도 있습니다.

구계리 마을에서 남호해변으로 넘어옵니다. 파도와 갯바위가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는 수많은 갈매기들의 쉼터가 되어 있습니다. 갈매기들은 바다의 너울에 편안하게 몸을 맡긴 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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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리해상산책로

삼사리 해상 산책로입니다. 2011년 4월에 준공한 이 산책로는 길이 233m로 바다의 심장부를 향하듯 길게 뻗어 있습니다. 교각이 높고 길어 동해안 바다의 풍경을 가까이에선 눈에 담고 느끼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삼사해상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이북도민 망향탑이 있습니다. 20만 경북도내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1995년 준공되어 매년 이곳에서 합동 망향제가 봉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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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종

망향탑을 뒤로하고 삼사해상공원에 도착합니다. 삼사공원에는 경북대종이 있는데요. 이 경북대종은 신라 성덕대왕 신종을 본 으로 삼아 만들어졌는데요. 새해 초 타종식과 함께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강구항으로 가는 길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바로 오포해변이 인데요. 작은 해변이지만 하얀등대와 어우러진 해변의 모습은 감성을 적시기에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강구항에 도착했을 때 먼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가는 어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영덕 강구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경관이 수려한데요. 저녁노을이 지려는 강구항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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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 김용국 기자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