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92점·경북대 영어교육 등은 269점 이상

경북대 상위권 학과 지원 가능 점수가 원점수 300점 만점기준으로 269점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구 입시전문기관인 지성학원은 23일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직후 가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지성학원은 학원에서 집계한 재학생과 재수생의 자기채점 결과와 비상교육 등이 온라인에서 집계한 수험생 자기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가채점표를 만들었다.

수시 및 정시 지원에 사용되기 위해 원점수300점 만점(국·수·탐구2과목) 기준 주요학과 지원 가능점수를 표시했다.

가채점 결과 서울대 경영·경제는 292점 이상(영어1등급), 경북대 영어교육과 대구교대 등 최상위권 학과는 269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대 의예를 포함한 수도권 최상위권 의예과는 292점 이상(영어1등급), 대구지역 의예과는 275점 이상(영어1등급)으로 예상됐다.

인문계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은 289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대구지역 상위권학과는 252점이상(영어2등급), 자연계 수도권 최상위권학과 및 의예, 한의예과는 266점 이상(영어1등급), 서울지역 중상위권 및 지역대학 상위권학과는 250점 이상(영어2등급) 되어야 지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성학원은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여러 입시기관에서 나오는 자료를 참고하되 너무 쉽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남겨 둔 수험생들은 여러 기관의 기준점과 자기채점 결과를 비교, 정시 지원 가능점보다 여유 있게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한 경우 수시 대학별고사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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