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태국 국적의 운전자 A 씨(33)가 몰던 승합차가 구미시 상모동이 있는 교차로 좌회전 과정에서 행인 B 씨(49·여)를 치고 인근 속옷가게로 그대로 돌진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국내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CCTV 분석결과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급하게 좌회전을 한 후 핸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한 차량은 자신이 생활하던 구미의 한 교회 차량으로 A 씨는 김천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