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희망모아드림사업 협약 체결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자금 사정이 열악한 경산시 지역 내 신용 6등급 이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을 지원해 경영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는 2018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30억 원의 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추가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창업이나 재기를 도울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이 협약으로 경기침체와 담보여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자립기반 마련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지역 내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신용 6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고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과 2년 동안 2.5%의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이 협약으로 150명 이상의 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