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다산관 세미나실에서 간호사 휘장 수여식을 개최다고 26일 밝혔다.

간호사 휘장 수여식은 4년간 간호학 이론과 1천 시간의 현장실습을 모두 마친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간호사 휘장을 수여해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의식행사이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 예비간호사 68명은 지도교수로부터 영광과 명예의 상징인 휘장을 받은 뒤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이상미 학과장은 “간호사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려는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간호사 휘장을 수여하고 있다”며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반듯한 인재라는 평판을 듣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모두가 사랑과 봉사, 희생을 실천하는 전문 간호인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개설된 동양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첫 졸업생 전원 합격을 시작으로 매년 높은 합격률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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