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귀농연합회는 24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마야실비노인요양원(북안면)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지난 24일 북안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마야실비노인요양원에서 김장담그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3년째 김장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이날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500여 포기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김장을 해서 몸이 불편하신 요양원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봉사를 마쳤다.

양치홍 영천시귀농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김선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농인의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은 추운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며“앞으로 우리 공직자들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영천시로 귀농해 미처 익숙하지 않은 영농과 지역 현황에 대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구성돼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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