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
한약진흥재단 제2대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55)가 취임했다.

지난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기관의 비전과 철학, 미션을 완수해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며 “우리 모두가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능력을 발휘한다면 세계적인 선도기관이 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국내 유일의 한의약 산업 진흥기관으로서 자존감을 확보하겠다”면서 “중국 일변도의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3년간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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